정치. 선거. 투표. 총선 이후. 많은 생각이 든다. 내가 생각하는 것이 대중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. 국민 대다수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. 그리고 그 상충된 생각이 투표결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재밌다. 나는 스스로의 정치성향 스펙트럼이 대단히 넓다고 생각하지만 최근들어 가정을 이루고, 여러 투자를 하면서 보수쪽에 가까워졌다. 그런 내 생각을 돌아보게 만든 글이 몇 가지 있었다. 글 몇 줄 덕분에(?) 내가 정의라고 생각했던 것이 누군가에겐 터무니 없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. 첫 번째는 대기업 임금 노동자의 급여수준이 타당하냐는 질문이었다. 자본주의 논리로, 생산성 측면에서 그들이 정말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상회하는 업무 역량을 가졌느냐?가 질문이었다. 대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중..